하루하루를 살아낸다는 건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한 일이 아닐까요? 오늘도 잘 살아온 당신, 참 고맙고 소중합니다. 여러분은 꿈이라는 말을 좋아하시나요? 여기서 꿈은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꾸는 꿈일 수도 있고 잠잘 때 꾸는 달달한 꿈일 수도 있어요. ”꿈이 있는 한 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랑 함께하는 이 시간은 한 편의 시로 그런 달콤함도 드리고 싶고 우리가 소망하는 꿈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당신의 지친 마음을 토닥이며 조금은 천천히, 조금은 다정하게 삶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시를 건네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 ‘삶’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들려드릴 시는, 시인 양광모님의 시,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입니다. 양광모 시인은 말했어요. “시를 쓰는 사람은 시인이지만 그는 시를 옮겨 쓰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철학자라고 합니다. 영원 속으로 흘러가서 다신 돌아오진 않는 생의 시간들처럼 허투루 쓰기엔 정녕 아까운 마음이다”라구요. 이 시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지 조금 더 깊이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